3차 추경 예산안 및 12개 조례안 심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은평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2건의 의안을 심사하는 제 251회 은평구의회 임시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26일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은평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구립 비단산어린이집·(가)구립 다음어린이집·(가)구립 사과나무어린이집·(가)구립 꿈밭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은평구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은평구 방과 후 활동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은평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한국수화언어사용자의 사회 참여를 활발히 하고, 언어 권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 4곳의 구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이 심의될 예정인데 안건이 통과되면 은평구에는 총 48개의 구립 어린이집이 확충될 예정이다.

은평구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정부 주도의 재난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의 참여를 통해 재난 예측평가, 예방, 대응 등을 추진하기 위함.

같은 날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는 은평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은평구 청년 공간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18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총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은평구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은평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은평구청이 소상공인 창업 및 소규모 시설 개선자금 지원, 경영상담 등의 교육사업, 특별보증 지원, 소상공인 관련단체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83억 규모의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번 3차 추경 예산안 중 대부분은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증액이다. 225억 규모로 증액된 예비비에 대해 은평구청 김석수 예산팀장은 “서울시로부터 추가 조정 교부금으로 238억을 받았다. 13억 정도만 지출할 예정이며 내년도에 구청 복지예산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추경에 편성된 항목으로는 구파발역 환승센터 대기공간 내 TV설치 비용, 직장어린이집 증축공사 시설비, 스토어 36.5 청년일자리 사업 노동자 인건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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