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주최, 센톡에서 교육감과의 대화 열려

지난 7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은평 센톡(SEN-TALK)이 학부모, 시민 등 백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응암중문제, 학급과밀화문제, 혁신학교와 특성화고, 미래교육 등 다양한 은평의 교육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녹번동 일대 중학교 설립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은평의 교육이슈로 등장했다. 

녹번동 주민 김현정 씨는 “2018년 12월이면 녹번동 일대에 3,300세대가 입주 완료되고 2020년 5월이면 응암동으로 3,500세대가 입주해서 총 6,800세대가 입주하는데 응암2구역 중학교부지가 해제되고 불광5구역 중학교 부지도 보류가 되었다.”며 “재개발이 완료되면 인구가 늘어나는데 이렇게 중학교 부지를 계속 해제하는 게 맞는지”물었다. 

이에 대해 조교육감은 “응암2구역 중학교 부지는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 문제가 있다.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때문에 중학교 신설에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시와 협의하여 꿈나무마을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은빛초 학부모 이현정 씨는 “은빛초는 혁신학교인데 혁신학교 배치기준 보다 많이 편성된 과밀학급이 되었다.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해결 방안을 질문했다.

이외에도 혁신중학교가 없어 혁신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수업이 중학교로 연계되지 않는 문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육의 역할, 특성화고의 내실있는 교육필요 등에 대해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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