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이순자, 소심향 의원 우수의정활동에 선정 돼

(왼쪽부터) 김미경 의원, 이순자 의원, 소심향 의원

 

지난 15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 주관으로 열린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김미경 서울시의원과 이순자 서울시의원, 소심향 은평구의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미경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조례’(이하 ‘학생선수 보호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우수의정활동 사례 중 생활정치 분야에 선정됐다. 김미경 서울시의원“엘리트 중심의 학교 체육으로 인해 학생선수들이 직면하고 있는 반인권적이고 비교육적인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선수가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신체적 폭력으로 인한 인권침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순자 의원은 ‘서울특별시 한국수화언어 통역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증진 및 권리 신장을 위해 서울시의회 본회의 개회 시 본회의 생방송에 수화방송 도입·운영 될 수 있도록 근거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수화통역사 관련 예산 3천만 원도 확보한 활동을 인정받아 생활정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소심향 의원은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대상과 분야를 찾아 조례 제정과 정책, 예산 반영 등에 앞장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평등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전여네 우수의정대상은 4년에 한번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248개의 지방의회, 840여명의 여성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우수의정활동 사례 공모를 통해 여성지방의원들의 우수 의정 활동을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3개의 분야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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