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의원 “구도심과 뉴타운 지역을 상생 발전시키겠다”
-김미경 의원 “민선5·6기 성과 계승·발전시켜 은평 이끌겠다”

(왼쪽) 이순자 의원, (오른쪽) 김미경 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순자 의원(녹번·응암1·2·3)과 김미경 의원(수색·증산·신사1·2),이 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은평구청장 후보는 지역위원회 당내 경선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이순자 의원은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평구청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 했다. 이순자 의원은 “은평은 수도권 서북지역 중심지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제는 은평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일으켜 세울 때”라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은평구 구도심지역과 은평뉴타운 지역을 상생 발전시키고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방안은 △젊은 문화예술인들 위한 공간과 시설 확충 △학교시설보강사업 강화 △학생과 청소년이 편하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서북지역 중심지로서 은평뉴타운 개발 △구도심지역 지역상공인 중심 은평 경제 활성화 △서울혁신파크 중심으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수색역세권 구도심 정비 서북권 물류 중심 복합타운 건설로 통일의 전초기지 위상 강화 △시민위원회를 통한 은평구정 실시 등이다.

김미경 의원도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미경 의원은 “45년 동안 은평구 토박이로 살면서 2번의 은평구의원, 2번의 시의원을 거친 은평을 가장 잘 아는 적임자”라며 “개혁의 성패가 달린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 성공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은평구의 우수한 정책들이 서울시와 문재인 정부의 롤모델이 되었다며 민선 5기와 6기를 이끌었던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지난 8년 성과를 계승·발전한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주민의사를 물어 결정하는 ‘주민참여형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의 지난 8년 성과 계승·발전 △‘은평형 선순환 경제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에 문화를 접목한 인재를 키우고 4차 산업 혁명 대비 △은평을 남북화해시대 중심 지역으로 확대·발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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