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균형발전 위한 강북 집중 투자 환영

교육 분야 균형발전 위한 교육 인프라 적극 투자 강조

권순선 시의원은 지난 14일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와 함께 교육 균형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8월 한 달 간 강북구 삼양동의 한 옥탑방 체험을 한 후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취임 이래 최대 규모의 재정투입을 기반으로 한 강북 우선투자 정책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은평뉴타운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많은 주민이 입주해 학급과밀화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SH공사가 편익시설과 교육시설 용지 등을 주민들과 충분한 상의 없이 변경해 주민들에게 상심을 안겨주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등을 활용하여 강북 지역의 학급과밀화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히 재개발 등으로 인해 응암지역은 2021년까지 약 8,500세대, 약 2만 명가량의 주민의 입주가 이뤄지는 신흥 인구증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지역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치 못하고 학교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서울시와 교육청이 재개발지역의 학교용지 해제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교육청은 학교 부지와 관련해 좀 더 현장에 밀착한 현황파악을 통해 교육수요 예측에 정확성과 신뢰를 더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교육청이 손잡고 서울시의 교육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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