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추구…(사)세로토닌문화와 함께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사)세로토닌문화(은평구 진관동 소재)는 지난 7일(수) ‘은평구 BLUE ZONE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은평구에 BLUE ZONE을 구축하여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가 정착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00세에 이르는 비율이 미국 평균보다 10배 높은 지역을 장수마을로 지정하여 ‘BLUE ZONE’ 이라고 한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수명이 높고, 질병에도 덜 걸리며, 특히 암 발생률이 낮다고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은평구는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힐링콘서트, 전시,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 제공과 동화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바쁜 현대인에게 삶의 활력과 여유를 제공한다. 또한 학업스트레스,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럼클럽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전한 청소년문화 구축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사)세로토닌문화(이시형 원장)는 “과거 앞 만 보고 달리던 메마르고 거친 삶에서 벗어나, 삶의 영적 성숙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욕구에 맞춰 북한산 정기가 흐르는 은평구에 행복의 대명사 세로토닌 문화가 구축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초등학생 자살, 자해 등 학생들이 공부와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오는 극단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가정들이 많은 시기에, (사)세로토닌문화와 함께 BLUE ZONE을 구축하여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중심의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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