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선 서울시의원은 20일 서울시의원들의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특별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예산정책연구위원회의 기능과 구성, 임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위원장의 선임 및 회의 개최 방법, 소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약 45조에 달하는 방대하고 복잡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결산, 기금 등에 대한 심의와 예산정책 연구 활동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회에 예산정책연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자 것으로 의회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예‧결산 등의 심의과정 내실화와 지방재정 및 재정분권 관련 각종 제도 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의원은 “방대한 서울시의 예‧결산에 대한 분석과 지방재정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서울시의원들의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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