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민선 7기 구정목표의 하나인 ‘주민이 주인인 은평’에 걸맞게 주민 중심의 행사가 되도록 행사 의전을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행사 본연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는 과도한 내빈소개 및 축사 인원을 최소화하여 주민 중심의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하며, 우산 씌워주기, 차 문 열어주기 등 불필요한 의전 관행은 없애기로 했다.

또한 행사 의전 매뉴얼인 ‘은평구 행사 실무 편람’을 전 부서에 배부하여 구 주관 모든 행사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관계자는 “행사의 주인은 행사에 참석한 주민”이라며 “과도한 의전으로 행사 본연의 목적이 퇴색되지 않도록 행사 의전 간소화를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차고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