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동주민센터는 지난 12월 28일 관내 명성체육관에서 관장 및 관원 학생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한 푼 두 푼 모아 만든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매년 연이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명성체육관에서 학생들이 3개월 전부터 모아온 라면 500개를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외 2개소를 선정하여 직접 전달하였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성금 100만 원은 서울시 사회복지모금회를 거쳐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명성체육관 이상록 관장은 “매년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몸소 느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닫기를 바란다.”라며 모금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구산동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명성체육관 관장님과 관원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성금이 우리 소외된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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