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를 통한 지역주민이 바라는 발전 구상안 마련

은평구청이 불광동 272-5번지 일대 불광 지구단위계획의 합리적인 방향설정과 대상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3월 15일까지 주민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은 2001년 6월 최초로 구역 결정되어 2011년 4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재정비 시기인 5년이 도래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재정비에는 불광 지역생활권계획 내용을 담고 불광역 일대 기존 지구단위계획 운영상에 나타난 획지계획·공동개발 등 문제점의 개선방안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 기능이 상실된 도시계획시설인 (구)서부버스터미널 용지 관리방안, 대조동 77번지 일대 주거지 등의 지구단위계획 편입에 관한 사항에 대해 관리방안을 마련을 통해 불광역 주변 상업·업무기능을 강화하는데 있다.

주요 설문내용으로는 △거주자 만족도 △재정비 주요 내용 △건축행위(공동개발 등) △지역 활성화 △지구단위계획 구역편입 여부 등의 내용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본 주민설문 조사 결과는 분석을 통하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 구상안 마련을 위해 이용된다.

2018년 7월 용역착수 이후 주민, 전문가,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TF팀을 구성해 합동회의(4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주민설문 조사를 토대로 재정비안을 마련하여 서울시 협의를 거쳐 주민 열람공고(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올해 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결정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불광 지구단위계획재정비 변경(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도시계획과(02-351-7412)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이 바라는 발전 구상안이 담길 수 있도록 설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