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사진 : 정민구 기자>

8건의 안건 심사와 주요업무 현장 보고를 위한 264회 은평구의회 임시회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기에는 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심의와 고양시의 이전요구로 논란이 발생중인 도내동 폐기물 적환장 현장 방문 일정 등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개회하고 20일 운영위원회, 21일과 22일에는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의, 25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일 운영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으로 김진회 의원(진관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다. 조례안에는 의원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가 통과되면 구의회 의장은 연구단체 지원을 위해 ‘연구단체에 대해 의정운영공통경비의 5% 범위 내에서 연구활동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1일 열리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규칙안’ 등 3건의 안건이 심사 될 예정이다.

나순애 의원(응암2·3동, 더민주)이 대표발의 하는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통해 죽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스스로 죽음을 미리 준비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구청이 앞장서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구정연구·정책개발 위한 한시기구인 은평정책연구단 신설, 수색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 이전으로 인한 주소 변경 등이 담겨 있다.

같은 날 재무건설위원회는 ‘도내동 폐기물 적환장’으로 주요업무 현장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22일 행정복지위원회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과 ‘은평구립도서관’으로 주요업무 현장 보고를 받는다.

같은 날 재무건설위원회는 ‘은평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은평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심의한다.

황재원 의원(역촌·신사1동, 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 하는 ‘은평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해 고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청이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만들고 구민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용운 의원(역촌·신사1동, 더민주)이 대표발의 하는 ‘은평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영주차장 위탁수수료를 주차수입금의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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