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역과 은평구청에서 주말 어린이 대상 행사 열려

2018년 어린이날 축제 사진. (사진 제공 - 은평구)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은평구민, 그리고 은평구를 방문한 사람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4일에는 구파발역에서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최로 어린이날 축제가 열리고, 5일에는 제8회 은평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된다.

4일 구파발역 롯데몰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어린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하 공연에는 랄랄라 밴드, 올키즈스트라 등 은평지역의 여러 공연팀이 찾아 공연한다.

오후 4시까지는 37개의 부스가 열린다. 재미난장, 꿈꾸는 다락방, 갈현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채우는 놀이 및 체험 부스에서는 캐릭터 수제 쿠키를 만들거나, 석고 방향제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여는 부스에서는 실팔찌를 만들 수도 있고, 네일아트나 타투 스티커를 할 수도 있다. 먹거리 부스도 열린다. 은평두레생협은 먹거리 및 색소체험 부스를 열고, 은평청년정책연구소 등에서는 카페를 열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5일에는 은평구청 주차장을 비우고 영유아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이동산이 열려, 미니레일기차, 에어바운스, 바이킹, 회전목마 등이 운영된다. 체험놀이터에서는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이팅, 가방 만들기 등을 즐길 수도 있다.

놀이공원에 방문했으면 놀이공원만의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다양한 간식류를 즐길 수 있는 음식마당이 열려 사람들을 맞이한다. 놀이공원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2,000원의 자유이용권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두 행사 모두 별도의 예약이나 접수가 필요 없이 현장에 방문하여 즐길 수 있다.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을 시에는 은평구 보육지원과(☎ 02-351-710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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