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은평구로 만들어 가겠다"

은평구는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75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은평구 노인복지연합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점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의 사회적 공감대를 되살리고자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고,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내 주민 중에서 효(孝) 실천 기여자를 고루 선발해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기여 등 각 부문별로 표창하고 격려했다.

은평구 노인복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어버이 은혜 감사 잔치로 미성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초청 가수 김국환과 권성희가 출연하여 어르신들과 흥겨운 노래 한마당을 장식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SOS 돌봄센터 시범사업, 개방형경로당 건립, 불광천 어르신 쉼터 마련 등 앞으로 어르신 복지 정책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은평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 16개 동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동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그 중 신사2동 주민센터는 5월 8일 관내 서북교회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가지는 등, 동단위에서도 여러 기념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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