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활동 예정

5. 14.(화)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은평구는 5월 14일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을 새로이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은평구는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이 행복한 은평, 모두가 살맛나는 은평”이라는 비전에 따라 제도 및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평등한 지역사회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젠더 리더십 양성을 위해 2016년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을 꾸려오다 2017년 새롭게 주민리더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해왔다.

2019년 공개모집된 주민리더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기존에 활동하던 단원 11명과 새로이 함께하게 된 22명으로 총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주민리더단은 24일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뒤 지역사회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풍성해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주민리더단은 일상생활 속 모니터링에서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이 앱, 안심보안관 등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여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나아가 모든 사회적 약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집중하려고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평등하고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주민리더단들이 힘껏 뛰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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