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재단은 상반기부터 계속 진행해오던 <특색음악회>를 하반기에 더 특별한 구성으로 기획해 매월 마지막 문화가 있는 주간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음악을 기본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친자연적 문화향유 공간인 숲속극장에서 7월부터 선보인다. 

7월 고안나 연주자의 태평소 연주부터 11월 퍼니밴드의 공연까지

우리 국악기 태평소와 인도의 태평소, 전자 악기가 함께 연주하며 소리꾼 최은희와 함께 풀어내는 참신한 7월의 공연 ‘노래하는 태평소’를 시작으로 신나는 라틴음악을 독창적으로 재구성한 ‘라틴팩토리의 쿠바여행’ 공연이 9월에 이어질 예정이다. 

10월에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가족극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마지막 11월에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유쾌한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의 ‘sing sing sing’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은평문화재단은 “관객과 한 뼘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반원형 무대인 숲속극장에서 특색음악회 공연 시리즈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쉽게 접하고, 순수예술 및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상설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평문화재단의 <특색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 및 문의는 은평문화재단 공연예술팀 02-351-3339, 또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