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힘 모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추진

지난 5일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역촌동주민센터(동장 이기훈)는 지난 12일 금요일 고독사 없는 역촌을 구현하고자 주도적인 주민모임 ‘이웃살피미’를 조직하여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역촌동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이음플러스(마을을 잇고, 마음을 잇다)’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고독사 예방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동 단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주민 9명으로 조직된 이웃살피미는 외로운 이웃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역할로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정기 방문을 통하여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이웃촉진가로 참여한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박미혜 강사는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며 사회적 문제다.”며,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이웃살피미 모임이 활성화되어 건강한 주민관계망이 형성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에 이웃살피미 연순이 통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독사 문제에 대한 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작은 관심부터 시작하여 소외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역촌동은 이웃살피미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골목반장’ 방문사업을 추진하고 고립가구 여가프로그램 및 나들이 사업 등을 진행하여 고독사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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