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배포 등으로 진행... "지속적으로 실시 예정"

지난 17일 은평구청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청렴캠페인 진행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모습.

은평구는 1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구청과 보건소 의회동 건물 정문과 후문에서 ‘청렴은 나와 우리를 지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오늘도 힘내세요 문구가 새겨진 ‘청렴비타민’과 청렴 홍보용 리플릿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없는 깨끗한 은평, 구민과 함께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구민과의 약속인 ‘첫째,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겠습니다.둘째, 금품 향응 편의제공 등을 받지 않겠습니다. 셋째, 부당한 이권개입과 청탁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면서, 부정청탁의 행위유형, 처벌기준, 금품 등 수수의 유형과 위반시 처벌 기준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은평구 공직비리신고 및 상담 센터(www.ep.go.kr)와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센터(www.acrc.go.kr)에 신고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공익신고자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하거나 불이익조치를 한 자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징계처분되는 내용의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안내하였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와 같은 내용의 청렴실천 캠페인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9월과 반부패의 날(12.9.) 청렴주간(12.1.~14.)인 12월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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