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체육회 주관, 16개동 주민으로 구성된 선수단·응원단 등 총 인원 3,000여명 참여

지난 28일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개청 4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열린 “2019. 은평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뜨겁게 마무리되었다.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가 후원하고 은평구체육회(회장 박낙흥)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16개동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줄넘기, 협동제기차기, 계주, 승부차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총 6개 종목의 유쾌한 경쟁과 함께, 바디페인팅, 캐리커쳐, 손마사지 등의 체험존도 마련하여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지역의 국가대표출신 주자가 참여한 성화봉송과 태권도, 체조 등 각 종목단체의 시범공연과 시연, 구민이 직접 참여한 은평가족콘서트, 풍성한 경품추첨 등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종목별 시상과 종합순위에 대한 시상과 별도로 일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가장 적게 한 동을 따로 시상함으로써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려 생활 속 실천과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가는 역할에도 한 몫을 다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무엇보다 대회의 과정 하나하나를 구민 스스로가 함께 만들어준 진정한 의미에서의 ‘구민에 의한, 구민의 축제’로 치러낸 이번 대회의 과정과 결과를 잘 평가해서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위한 여러 행사에 환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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