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2019년 독서캠페인 <책바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월)부터 9월 25일(수)까지 진행된 독서캠페인 <책바라기>는 정해진 기간 동안 최소 40권을 읽는 독서활동 권장 프로젝트로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읽은 책의 내용을 기록하면서 사고력과 문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자가 약 여섯 달 가까이 기록한 독서일지 중 모범사례를 선발하여 인증서를 전달하고 2020년 우수회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내 감상이 대세의 평에 맞지 않으면 다른 사람 평가를 의식하면서 스스로 보는 눈이 없나 움츠러들었는데 독서일지는 내 감상과 비평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었다. 이렇게 독서기록을 남기는 것은 학교 숙제가 아니고서는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확실히 기억에는 더 오래 남게 되고 등하교 길에 한 권이라도 더 책을 읽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2회째 진행 중인 책바라기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꾸준한 독서 습관의 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감상과 평가를 글로 쓰는 독후활동을 통해 더 풍성한 독서를 즐기게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02-6341-640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en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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