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촌한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롤러스포츠 대회에서 은평구(서울시)는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은평구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종합득점 773점을 기록, 충북(2,574점), 대구(1,882점), 경남(1,243점), 전남(840점)에 이어 5위로 마무리했다.

은평구청 소속 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인 장수지는 개인전 여자 일반부 15,000m, 1,000m 결승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단체전 남자 일반부 3,000m 결승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장수지는 지난 5~6일 이촌한강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개인전 여자 일반부 15,000m, 1,000m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수지는 “아쉬움도 남지만 최선을 다해서 거둔 성과기 때문에 만족한다. 구미에서 열리는 내년 101회 전국체전에선 서울시 대표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 롤러스포츠 대회에서 장수지의 활약으로 은평구청은 15개 시·도 선수단 중에 충북, 대구, 경남, 전남에 이어 773점을 획득해 종합 5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장수지를 포함한 은평구청 인라인선수단은 매주 토요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토요 인라인교실’에 지속 참여하며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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