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이 일산호수공원 고양꽃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주민생활편익증진,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해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분야별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시상했다.

은평구청은 행정혁신분야에서 예산편성 과정 및 주요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주민참여,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위한 참여예산시스템 전면 개편, 소통·상생·협치를 위한 민선 7기 조직개편, 정책연구단 신설, 생활 단위 시민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7기의 핵심 가치를 민관협치에 두고 행정과 주민이 모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혁신과 자치분권,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지방정치에 대한 기대·비판 속에서 지역사회 각 주체들의 수평적 협력과 연대를 통한 탈근대화와 선진화 동력 창출 등 이를 위한 분권형 정치리더십의 재발견이 필요하다는 배경 속에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은평구청을 포함해 23곳이, 지방의원 부문에서는 39명이 5개 주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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