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희 / 은평두레생협 이사장

15살. 사춘기라고 불리는 때.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무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 자신이 없기도 하고 고집도 부리게 되는 때. 그래서 안팎으로 시끌시끌한 때.
힘든 때를 지나고 있는 걸 축하한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제껏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꼬옥 안아주고 싶네요.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