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일(화), 은평구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역촌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후원한 밑반찬 및 학용품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되도록 기증하는 따뜻한 행사가 진행됐다.

역촌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 학업 및 일상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는 청소년에게 학용품과 밑반찬을 준비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후원 물품 중 밑반찬은 청소년 지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만든 것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다.

역촌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민영일 회장은 전달식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건강하게 육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길러내는 일은 기성세대의 중요한 책무” 라며 “매년 해오는 청소년 후원물품 지원이 단순히 물질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에 대한 우리단체의 관심과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매년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축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저소득 가정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모범 청소년 8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역촌동주민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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