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추진 관련 검토될 듯

서울혁신파크 조감도(사진: 은평구청)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혁신파크 종합계획상 개발대상부지의 도입기능·공간구성·사업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하는 용역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서울연구원 이전 계획 등이 포함됐다. 과거부터 꾸준히 지역민들이 요구해온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와 관련해서도 종합적으로 용역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발주한 서울혁신파크 관련 기술용역의 과업내용은 △기존 혁시파크 마스터 플랜상 개발대상부지 도입기능·공간구성·사업방식에 대한 재검토 △혁신파크 정체성 고려한 부지활용 컨셉 도출 및 도입기능 설정 △도입가능 시설별 수요 조사·분석 및 실현가능한 사업방식 선정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는 지난해 발표한 서울연구원 이전 계획 등을 포함해 서울혁신파크의 개발대상부지에 대한 기본구상에 대해 기술용역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시설이 들어와도 되는 지 여부나 들어오게 된다면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등에 대해 용역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추진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과거부터 서울시립대나 지역민들의 캠퍼스 이전 등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기 때문에 종합적인 검토를 해볼 예정이며 아직까지 공식화되거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혁신파크 관련 용역은 올해 6월에 준공이 될 예정이며 진행상황에 따라 준공일자는 변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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