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인한 화재... 안전수칙 지켜야

지난 10일 증산로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모습.

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에 지난 10일 오후 14시 50분쯤 은평구 증산로의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다가구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15대와 18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되었고, 쓰레기 및 에어컨 배관 보온재가 일부 소실되었다. 다가구주택 옥상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5년 간(‘14년~’18년) 화재발생건수 30,525건 중 8,239건(26.9%)이 봄철에 발생하여 계절별 화재건수 1위를 차지하였고, 봄철 화재원인 1위는 ‘부주의’로 봄철화재의 63.7%인 5,253건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세심한 주의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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