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3시 30분경 은평구 대조동 효성해링턴 모델하우스(서부경찰서 앞 모델하우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모델하우스가 전소하고 인근에 있던 차량 5대가 불에 타고 22대가 부분 전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모델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은 은평구 대호아파트 뒷편과 불광사 부근, 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 뒤편, 북한산 5부 능선, 용화사 부근 등 5곳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50여대를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인근 통일로 일대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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