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권 복합체육시설(빙상경기장), 통일박물관건립, 통일로 우회도로 신설 등

은평구청장(김미경)은 지난 3.28.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은평구에 입안 요청된 은평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관계기관 실무협의 및 시․구 합동회의,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완료하고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11.27.(수) 진관동 은평제일교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에는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진화기술공사, 대한콘설탄트, 은평구청(생활체육과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변경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였다.

은평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공청회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요청한 신도중학교 증축부지 확보

둘째, 서울시에서 요청한 서북권 복합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체육시설용지, 버스 차고지 확충을 위한 자동차 정류장 부지, 대안학교 용지 확보

셋째, 은평구에서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문화공원 신설 및 통일 박물관 건립용지 확보, 이미 결정된 폐기물처리시설용지 상부에 체육시설 중복결정

넷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은평뉴타운 중간평가 및 미매각지 활성화 전략 수립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문화공원 용지 진·출입로 개설계획(안)을 설명하는 내용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일로 우회도로 신설계획과 지축지구 연결도로 폭을 확대하는 내용 등 총 9건의 변경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시 주민과 이해관계자 들이 제시한 주요 내용으로는 은평뉴타운-지축 간 연결도로(한국토지주택공사 추진)는 통일로 우회도로 및 은평새길 문제 해결 후 개설, 대안학교(여명학교, 서울주택도시공사 추진)의 뉴타운 내 입지반대, 신도중학교 사거리 편익 4, 5부지 준주거지역 변경과 관련 높이계획(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추진)은 주변 아파트단지 및 조망권 등을 고려한 높이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이와 별개로 광역자원순화센터건립 반대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은평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포함되어있는 9개의 안건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부서) 협의 의견, 구의회 의견 청취 결과 및 지역주민 민원 그리고 공청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서울시에 심의 및 결정 요청하여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이 제시한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