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사진 : 은평구청)
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사진 : 은평구청)

은평구가 대림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9억 8천만 원을 들여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은평구청은 2024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시비 8억 1340만원과 구비 1억 6,660만원 등 총사업비 9억8천만 원을 들여 대림골목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객지원센터는 은평구 응암동 750-8번지 일대 부지 86.1㎡에 지상 1층, 연면적 46.28㎡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주거 및 상가로 이용되고 있으며, 구는 부지 매입을 위해 오는 5월 중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객지원센터에는 고객 편의시설과 공중화장실이 마련되며, 상인들을 위한 거점공간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구청은 고객지원센터가 앞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통 거점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 3월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부지 매입, 설계 용역, 기존 건물 철거, 신축 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98억원 중 부지 매입비로 57억원, 건축 공사비로 3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구는 향후 부지 매입 완료 후 고객지원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점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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